벅스봇 이그니션 2 벅스봇 이그니션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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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벅스봇 이그니션 2가 나왔어요. 1편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2편이 나와서 참 좋아하네요. 병든 숲을 지키기 위해 장수풍뎅이족과 사슴벌레족이 배틀을 하며 세력 다툼을 하는 내용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합니다.

벅스봇이 살고 있는 숲에 바이러스가 퍼져 나무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요즘 환경 오염 때문에 이런 문제가 많은데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환경 문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겠죠. 장수풍뎅이족은 숲의 치유 능력을 믿고 나무를 치료하려고 하고, 사슴벌레족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숲을 불태우거나 나무를 자릅니다. 둘 다 일리가 있지만 아무래도 숲을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 좋겠죠. 이미 불타버린 나무는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아이들도 장수풍뎅이족 편에 서서 숲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1편에서는 마루, 가람, 아라가 숲에서 장수풍뎅이족을 만나 벅스 버디 계약을 맺고 듀얼이라는 배틀을 시작했는데요. 2편에서는 아이들이 장수풍뎅이족을 데리고 학교에도 가고 숲에도 가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학교에서 또 다른 벅스 버디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더 흥미로워지는데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비밀스런 히어로가 된 주인공들을 보면서 응원하는데 이런 벅스 버디가 또 등장한다면 더 흥미진진하겠죠.

2편에서는 아라가 에코라 성녀가 됩니다. 에코라 성녀는 숲의 부활을 돕는 존재로 전설 속에 내려오는 인물인데 아라가 에코라 성녀였다니 더 재미있어지네요. 에코라 성녀는 코인에 담긴 에코라의 힘으로 병든 나무를 치유하는 역할을 하네요. 그러려면 코인을 많이 모아야겠죠. 앞으로도 많은 듀얼 배틀이 예상됩니다.

코인을 모으기 위해 아이들은 듀얼을 하게 되고 작전을 짜고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직접 싸우는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네요. 어떤 듀얼이든 승자와 패자가 있으니 누군가는 치명상을 입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아이들 보는 만화라 그런지 금방 회복해서 다행입니다.

1편에 이어 내용이 더 흥미로워지네요. 아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새로 만난 벅스 버디의 비밀은 무엇인지, 벅스봇들은 숲을 지킬 수 있을지 등의 내용이 3편에 나오겠죠. 아이가 벌써부터 3편이 나오면 바로 사달라고 하네요. 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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