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할아버지의 모자가 바람에 날라갔는데, 어떤 사람이 주어다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또또와 귀염이와 함께 바닷가에서 놀던 이야기를 하며 재밌게 읽었어요.표지부터 너무 따뜻한 “파도의 하루”에요.아침이 되면서 파도는 갈매기를 깨우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요.그리고 저녁 노을이 지고 깜깜한 밤이 될때까지 다양한 인연들을 보며 하루를 되새기지요.언제나 바다에서 기다리는 파도를 생각하며 올해 제주도 여름휴가에서도 이 책과 함께 해야겠어요.
“고양이들이 무지개 끝으로 가면서 모험을 많이 겪어서 재밌어 한게 기억에 남는다.”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 또또와 귀염이에게 선물 같은 책이었어요.귀여운 아기고양이 세 친구들과 함께 씩씩하게 무지개를 찾아 모험을 떠나볼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속지 마!왕재미를 보고 왕재미가 개구라한테 당한게 불쌍했다. 왕재미가 짱센풍뎅이와 에반디라는 친구를 사귀어서 기분이 좋았다. 속지 마! 왕재미 2권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_과학동화 ‘달콤 짭짤 코파츄’ 시리즈를 쓰신 다영 작가님의 신작 ‘속지 마! 왕재미’가 나왔어요.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지구에 오게 된 우주 경찰 왕재미가, 악당 개구라의 계략에 속아 우주 반지를 빼앗기고 개미가 됩니다.개미가 된 왕재미는 우주 반지를 찾기 위해 경찰서를 청소하며 여러 사건들을 접하고 해결하게 되지요.왕재미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과학적 탐구력, 그래프를 바르게 해석하는 도해력, 통계 자료에 숨은 정보를 찾아내는 추론력, 인과 관계가 타당한지 살피는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정보의 진위를 따지는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어요.엄청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구분 해 낼 수 있는 힘이, 우리 어른들에게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앞으로 더 중요한 능력이 될 것 같아요.아이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가지고 진짜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첫걸음을 재미있는 과학동화로 시작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에요.
이번에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고사성어 따라쓰기가 새로 나왔어요 :)초등학생 친구들이라면 읽으면서 바로써먹는 시리즈 너무 좋아하죠.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고사성어는 가지고 있었는데, 그와 같은 목차로 쉽게 따라 쓸 수 있는 책이에요.일단 아이들이 쉽게 따라 쓸 수 있도록 큼지막한 칸에 한자의 횟수와 순서가 나와 있어요.또또는 아직 한자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는데, 이 책으로 좀 더 쉽게 한자와 고사성어에 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아요.게다가 원래 책에 있던 두쪽 짜리 만화가 한쪽으로 줄여있어 아이들이 따라 쓰면서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또또도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따라쓰며 고사성어를 공부중이에요.
_#서평단_“클래스가 남다른 과학고전”은 물리학자 조숙경 박사님이 과학고전을 읽으며 성장해 온 자전적 스토리이면서 동시에 12명의 과학자와 그 책들에 대한 소개입니다.사실 일반인들이 과학 도서에 처음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지요.그에 비해 이 책은 작가님의 자전적 스토리와 함께 그 책에 대해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좀 더 싑게 과학 고전 책들에 대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고 그만큼 술술 읽힙니다.우리가 많이 들어본 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 씨, 농담도 정말 잘하시네요!”부터 로이포터의 “2500년 과학사를 움직인 인물들”까지 소개 글을 보면서, 함께 조숙경 박사님의 과학자로써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느낌이라 더욱 생동감 있게 읽었어요.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 고전들인데, 박사님 덕분에 조금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소개 해주신 책들 차근차근 읽어봐야겠어요.좋은 책 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과학고전 #고전읽기 #과학교양 #클래스가남다른과학고전 #조숙경글 #타임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