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님 길들이기 1~2 세트 - 전2권
파란딱지 지음 / 플레이블(예원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비서님 길들이기 감상평

 

 

이 소설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발견한 소설로 요즘 로판 장르의 소설을 많이 보고 있었는데 현대 분위기의 소설이라서 환기하는 느낌으로 읽어보았던 소설이다.

전 상사였던 사람을 비서로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에서 시작한 이 스토리의 설명이 궁금해서 읽게 된 소설이었다. 처음에 읽었을 때는 주임에서 비서로 바뀐 것에 어색함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부분을 소설에서 언급하고 있어서 소설속의 하나의 사건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실제로 발생하기는 어려운 상황일 것 같지만 소설이라는 점에서 이해가 가능한 부분인 것 같다. 살다보면 어떤 상황이든 생길 수 있는 거니까.

스토리 설명에서도 보였듯이 이 소설의 시작에서는 여주인공인 윤아현과 남주인공인 한주혁이 어떻게 이러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가를 보여주었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구성은 왜 이들의 관계가 지금은 이렇게 되었을까 계속 궁금하게 만든 것 같다. 왜 남주가 비서가 되었을까? 이런 궁금증들이 있을 것 같다. 여주인공의 스토리와 함께 여주인공의 오빠들에 대한 비중이 큰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서브 커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좋았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현의 말 중에 좋았던 내용이 있었는데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아현의 모습이 멋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밝은 성격에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지금부터 자신이 할 일은 고됨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런 마인드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도전하지 않으면 성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어.’ 이 문장이 어느 부분에 있었는데 이 문장도 기억에 남았다. 97편 정도로 조금 긴 편이었던 소설이었고, 가볍게 읽기 좋을 로맨스 소설인 비서님 길들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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