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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 ㅣ I LOVE 그림책
스테파니 파슬리 레드야드 지음, 제이슨 친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평점 :
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 서평
-나눔이란 무엇일까?
아이 러브 그림책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의미있는 그림책을 읽게 되었는데 ‘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라는 책이었다. 파이를 나눈다에서 ‘나눔’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다른 그림책들처럼 책의 전체 내용을 보여주는 어떤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약간 끝말있기나 연상하기처럼 같이 연결해서 보여주고 있어 신선하게 느껴졌다.
파이는 함께 나누기에 좋다에서 시작한 내용은 나무, 시간 노래 등의 다양한 것들로 연결되어 그 모든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그런 사물들이 나누기에 좋아보이지만 그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다른 것들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그림도 잘 표현되어 있어서 더 이해하기 좋을 것 같다.
파이에서 시작된 나눔에 대한 생각이 이렇게까지 커질 수 있을지 예상하지 못했었기에 더 의미있게 다가온 그림책이었다. 파이는 크고 동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데 그러면 파이 외에 우리가 나누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책에서 나온 것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보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