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언더팬츠 2 - 말하는 변기군단의 역습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캡틴 언더팬츠 2 말하는 변기 군단의 역습 서평

- 액션, 유머, 교훈까지

 

 

캡틴 언더팬츠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이 그 애니메이션의 원작이라는 것에 놀랐고, 캡틴 언더팬츠라는 제목의 두 단어가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닌 것 같아서 캡틴 언더팬츠가 어떤 일들을 하게 될지 궁금해 하면서 읽어나갔다.

책의 주인공은 호윗츠 초등학교의 최고의 개구쟁이인 조지와 해럴드로 항상 사고를 쳐서 어른들의 주의를 받는 그들이 이번에는 학교에서 발명 경진 대회가 열리는데 그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자 그들이 다른 아이들의 발명품들을 건드리면서 새로운 일을 벌인다. 그리고 말하는 변기 군단까지 나타나게 되는데 캡틴 언더팬츠, 팬티맨이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하게 될지가 이 책의 스토리이다.

말하는 변기군단? 책의 영웅이 캡틴 언더팬츠였던 것처럼 악당들도 엄청 악당같지 않은 악당이 등장해서 더 상상력이 넘치는 것 같다. 조그맣게 표현된 주인공들의 그림도 귀엽다.

 

 

(44p)

 

 

(70p)

이 아이들이 만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중간에 이들이 그린 만화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팔랑 팔랑 책장 넘기기라는 부분이 특집으로 책의 중간에 들어있었다. 팔랑 팔랑 책장 넘기기라는 것을 살펴보면 세상에서 가장 유치한 애니메이션 기술이라는 설명이 있는데 이유는 책을 읽는 사람이 직접 책을 움직이면서 그림을 애니메이션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wow 그래픽 노블 시리즈의 책들 중 스토리만 보았을 때는 좀 만화 같은 이야기였는데 다른 그래픽 노블들보다 글이 많다는 점에서는 짧은 소설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전에 보았던 그래픽 노블들은 만화처럼 컷으로 나뉘어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 책은 그런 구성이 아니라서 신선하기도 했다. 다른 그래픽 노블에 비해서 어린 아이들이 보아도 흥미롭고 재미있을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이런 영웅이 있을까 싶은 영웅 캡틴 언더팬츠의 이야기 캡틴 언더팬츠 2. 말하는 변기군단의 역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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