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초
T. M. 로건 지음, 천화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29초 서평

-당한 것 이상으로 갚아주는 통쾌한 리벤지 스릴러

 

 

이번에도 아르테에서 스릴러가 나와서 기대가 되었다. 매번 아르테에서 나오는 스릴러들은 소재가 흥미롭다. 이번에는 이전까지의 읽었던 스릴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스릴러였는데, 좀 더 현실반영이 많이 된 그런 느낌의 스릴러였다. 정말 흥미진진하고 궁금해지는 소설이었다.

이 책의 작가는 전에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던 스릴러 리얼 라이즈를 쓴 작가 T. M. 로건이었다. 리얼 라이즈도 재미있었다고 들어서 이 책 29초가 더 기대가 되었다.

책의 주인공은 세라라는 인물이다. 세라는 대학교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 인물로 승진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그녀의 상사는 앨런 러브록이라는 교수로 그녀를 괴롭히는 인물이다. 그 괴롭힘이 점점 더 심해지고 그녀의 승진이라는 약점을 잡아 그녀에게 압박하고 갑질한다. 그렇게 세라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우연히 마주한 한 사건에서 도움을 주게 되었고, 그녀는 인생을 바꿔놓을 제안을 듣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80p)

일단 읽으면서 러브록이라는 교수의 행동에 화가 났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이었다. 실제 현실에서는 이 정도는 아니겠지만 이런 식으로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35p)

그녀가 받게 된 제안은 한 번의 통화에서 이름을 주면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해준다는 내용이었고 만약 세라였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게 된다. 세라의 감정이 쉽게 이해가 되는 책이었다.

반전이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 평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범위에서 스토리가 진행되어서 스릴러가 맞는지 의아했는데 이 책의 반전이 다시 스릴러의 장르로 돌아오게 했다. 또 마지막 책의 결말을 보고 속이 후련해졌지만 실제 상황이라면 불가능한 전개라서 판타지의 영역인 소설임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소설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세라가 직장에서 겪은 이야기들과 새롭게 겪게 된 사건 그리고 앞으로의 그녀의 상황들이 스릴러였던 책 ‘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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