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1 서평
-초등 교과 속 수학 용어 완벽 마스터!
수학도둑 시리즈에 이어서 새로운 시리즈인 수학용어사전이 출간되었다고 한다. 수학도둑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벌써 71권까지 나온 것도,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된 것도 신기하다.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은 수학도둑 시리즈를 읽지 않았더라도 읽을 수 있었는데 그와 연결된 내용 없이 새로운 캐릭터들로 새로운 스토리를 들려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등장하는 인물의 모습도 같아서 수학도둑을 생각하고 읽었다가 전혀 새로운 내용에 잠시 당황했지만 올림포스라는 책의 세계관을 알면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슈미라는 인물은 요리사인데 우연히 올림포스에 요리사로 취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월급을 받고자 하는 그녀의 생각과는 다르게 신들은 수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했다. 그래서 슈미가 그들에게 수학을 알려준다는 스토리의 책이었다.
(17p)
신들이 수를 모른다니 사실 너무 당연히 알고 있을 것 같아서 재미있었던 설정이었다. 이 책의 스토리의 전개가 쉽게 이해되는 설정이었다.
(50p)
신들에게 수학을 알려주고 있는 장면은 신들에게 뿐만 아니라 읽고 있는 독자에게도 수학을 알려주는 장치가 되었다. 어렵지 않게 알려주고 있었다는 점, 이 내용을 코믹한 내용으로 바꿔서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그런 점에서 이 책이 학습만화로 수학을 익히기에 좋은 것 같다.
수학학습만화뿐만 아니라 아래 부분에서 수학 용어 정리 OX 수학 퀴즈, 수학 용어 카드가 있어서 더 활용도가 좋을 것 같다.
수학에서 용어를 알고 있는 것은 기본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수학의 기본을 재미있게 만화로서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막 많은 용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1권에서는 말 그대로 정말 기초적인 내용들이 등장했다. 2권에서는 또 다른 용어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