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마을에 볼일이 있습니다 - 무심한 소설가의 여행법
가쿠타 미츠요 지음, 박선형 옮김 / 샘터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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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을에 볼일이 있습니다 서평

-무심한 소설가의 여행법

 

 

이 책은 여행에세이다. 이 책의 뒷 표지에 쓰여있는 말을 보면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 가쿠타 미쓰요가 오늘을 사랑하는 기술, 여행이라고 쓰여 있었다. 나오키상 수상자라는 가쿠타 미쓰요라는 작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소개를 보고 궁금해졌던 책이었다.

여행이라는 건 언제나 신나고 관심이 가는 소재인 것 같다. 이 책의 작가는 자신이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된 일과 그로 인해 배운 것들에 대해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꽤 여행을 많이 갔다 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30년간 여행을 다닌 것을 기록 한 내용이라고 한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30년간의 여행을 자주 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31p)

 

 

(58p)

여행이 더 의미 있게 남는 것은 계속 있었거나 살아왔던 장소에서 벗어나서 다른 곳을 새로 경험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도 만나게 되고, 이전에는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나만의 여행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고 작가가 그런 내용들을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물론 누군가와 똑같은 여행은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다. 경험하는 주체가 다르니까. 그래도 나만의 경험을 만들어가는 여행을 하려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은 언제나 새로운 것들을 깨닫게 하는 것 같다. 어떤 여행을 계획하고 또 어떤 곳으로 여행을 가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지만 뭔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을 때 더 큰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용이 길지는 않았지만 여행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의 여행 에세이 좋아하는 마을에 볼일이 있습니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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