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코너 스토리콜렉터 73
딘 R. 쿤츠 지음, 유소영 옮김 / 북로드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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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코너 silent corner 서평

-딘 쿤츠의 신작 스릴러

 

 

이 책은 영미소설로 서스펜스 스릴러의 제왕 딘 쿤츠의 화제의 스릴러라고 한다. 딘 쿤츠라는 작가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제왕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기대하면서 읽게 된 책이었다. tv 드라마화 확정이라는 내용을 보고 더 기대가 되었기도 했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스릴러의 느낌을 보여주어서 좋았고, 주인공이 매력적인 책이었다고 생각했다.

 

 

(31p)

타살을 자살처럼 조작하는 스토리는 보았지만 정말 자살같은데 뭔가 흑막이 있는 것 같다는 설정은 처음보아서 흥미로웠다. 갑자기 자살률이 높아진다는 설정도 특이했다. 처음 시작부터 재미있었다.

책의 주인공은 제인 호크라는 여주인공으로 FBI 요원이라는 설정을 가진 인물이다. 요원이라는 설정에 맞게 약하고, 잘 휘둘리는 그런 인물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향해서 나아가고, 담담하고, 또 강력한 그런 캐릭터라서 그녀에게서 매력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책의 주요 내용은 전혀 죽을 것 같지 않았던 그녀의 남편이 갑자기 자살을 하게 되고, 그 이유를 찾기 위해서 제인이 계속 진실을 알아내려고 한다는 내용이었다. 보통 자살을 한다면 이렇게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런 것도 의심을 하고, 자신의 힘으로 이렇게 사건을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흥미를 더 유발했던 책이었다. 쉽게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마음먹는다고 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제인 호크라서 가능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387p)

제인 호크가 처음에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이런 사건들을 겪었는데 바뀌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할 것 같다.

또 가볍게 풀어나가지 않고, 스케일이 점점 커져가면서 많은 분량으로 그 내용들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좋았던 소설이었다. 서스펜스, 액션의 요소들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이 좀 최근의 이슈나 변화한 그런 것들을 담은 내용이라서 더 흥미롭게 다가온 것 같다. 나노기술이라는 설정부터 드론으로 추격하고, 공격하는 그런 내용들이 이 책의 내용들을 더 다채롭게 만들었던 것 같고, 실제로 제인과 같은 요원들이 싸우면 이럴 것 같다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던 부분이었다. 요원들이 나오는 스토리들이 어떤 사건이 생기고 이를 해결하고 이런 부분에서는 다 비슷하지만 이런 디테일들에서 스토리에 차이가 생기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스토리가 달랐다고 생각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제인 호크의 이야기가 이 한 권에서 다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읽고 나니 왠지 이 책에 뒷 스토리들이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한권으로 끝내기가 아쉬웠는데 앞으로도 나올 제인 호크의 다음 스토리가 기다려진다. 남편을 잃은 요원 제인 호크의 안타깝고, 궁금해지는 스릴러 사일런트 코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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