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는 정원 -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정원에서 살아가는 법
오경아 지음 / 샘터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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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는 정원 서평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정원에서 살아가는 법

 

 

이 책은 에세이로 가든 디자이너인 오경아가 정원에 관해서 쓴 책이었다. 가든 디자이너가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몰라서 이 책에서 가든 디자이너에 대해서 조금은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와 있지 않아서 찾아보았다. 가든 디자이너는 식물에 관해서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서 선정하고, 배치하는 디자인과 관련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주로 안아주는 정원이라는 제목처럼 정원이 우리에게 주는 감정이나 깨달음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정원이 무엇이고 그래서 정원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들이 있었고, 작가가 정원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로 있었다. 식물들의 사진이 중간마다 있어서 좋았는데 사진이 좀 더 크게 들어가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가끔 귀찮을 때도 있지만 자라는 모습들을 바라보는 것이 좋은 것처럼 정원도 같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5p)

내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삶은 무엇인가?

 

 

(111p)

식물이 자신의 환경을 변화시켜서 성장해 나간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위로와 공존이라는 주제로 풀어가는 이야기들이 좋았고, 식물에 관한 이야기들 중에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다.

나만의 정원에 대한 낭만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정원이 있는 것은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더 하게 되었다. 물론 관리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겠지만 있으면 정말 보람있고, 보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정원과 관련한 이야기라서 편안하게 읽었던 책 안아주는 정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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