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9.6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월간 샘터 2019 6월호 서평

 

 

이번 월간 샘터의 표지는 마루를 나타낸 것이라고 하는데 샘터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표지였다. 사진에 원근감이 있어서 뭔가 더 깊어 보이는 느낌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저번 호와 비슷한 구성이었다. 이번 특집은 눈물은 힘이 세다라는 주제였는데 눈물이라는 주제여서일까 행복이나 희망 같은 주제에서 감동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좀 더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것 같고, 좀 더 공감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행복일기에서는 가족, 이웃, 자신의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행복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6월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마을로 가는 길- 뒷골목의 표정을 바꾼 꽃들의 속삭임이었다. 잘 모르고 있던 길이었는데 한사람의 시작으로 예쁜 거리가 만들어졌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그냥 평범한 길이었을 수도 있지만 주민들의 마음으로 예쁜 길이 되었다는 내용이 좋았다. 조금의 변화가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

이달에 만난 사람은 시인 박성우였다. 이전에 아홉살 마음사전을 보았었는데 그 책의 작가라고 해서 관심이 갔다. 정말 시인으로만 생활하는 것이 가능했는지 궁금했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이 여자가 사는 법에서는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나왔다. 필라테스가 정말 유행하고 있는데 필라테스로 유명한 앙정원의 이야기로 필라테스의 매력을 알 수 있었던 인터뷰 기사였다.

이번 할머니의 부엌수업에서는 정계자 할머니의 간장닭찜과 해파리 냉채 인터뷰가 있었다. 할머니의 맛있는 요리 레시피와 삶의 이야기가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화분의 흙을 정리하는 할머니의 사진이 좋았다.

그 외에도 나무에게 길을 묻다-천년의 생명력으로 살아온 원시림, 모두의 디자인-취향을 파는 서점, 휴식의 기술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 등의 기사를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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