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사이드 업 Wow 그래픽노블
제니퍼 L. 홀름 지음, 매튜 홀름 그림, 조고은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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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사이드 업 서평

-WOW 그래픽 노블 시리즈, 써니의 아주 특별한 여름이 시작된다!

 

 

이 책은 그래픽 노블로 써니라는 아이가 겪게 된 여름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책이다. 여름에 플로리다에 간다면 어떤 기분일까? 휴양지라서 즐거워 할 것 같았는데 이 책의 주인공은 뭔가 사연이 있어보였다. 그녀가 가게 된 곳이 그녀의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실버타운이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평범한 아이와 다르지 않은 모습에 그녀의 일상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여름동안 즐겁게 놀 계획을 짜던 써니가 갑자기 플로리다에 있는 할아버지네로 가면서 생기는 스토리가 이 책의 줄거리이다. 상상하지 않았던 여름방학의 모습이라면 당연히 실망을 하게 될 것 같고, 써니처럼 적응하기 쉽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녀의 기분이 이해가 되었던 부분이었다.

 

 

(33p)

 

 

(210p)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가 이 책의 써니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그녀의 표정과 같은 부분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이 작가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해서 그런지 좀 더 현실적이고,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나라 보다는 좀 더 미국에서) 오빠의 약물 중독이라는 자주 보지는 못하는 주제의 글이라서 신선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현재 써니가 플로리다에서 겪게 되는 스토리를 보고 그 후에 점점 써니가 이곳에 오게 된 사연을 듣게 된다. 써니의 앞으로의 삶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녀가 성장했음을 볼 수 있었던 결말이 좋았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의 책 중에서도 좀 더 현실과 가까울 때 스토리가 일상적이라서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번에 읽었던 그래픽 노블 스마일처럼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스토리라서 주인공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픽 노블이 거의 만화 같은 장르라서 좀 더 쉽게 읽히는 것 같다.

써니의 즐거운 여름 방학 이야기 써니 사이드 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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