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부도칸
아사이 료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꿈의 무대, 부도칸 서평

-“아이돌이 아니게 된 뒤에도 살아가야해, 우리는.”

 

 

이 책은 일본 소설로 최연소 나오키상 수상작가 아사이 료의 책이라고 한다. 2016년에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부도칸의 원작소설이라고 해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더 궁금해졌던 책이었다. 이 책이 특이했던 점은 아이돌의 삶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이돌의 삶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을지 궁금했고, 실제로 있을법한 스토리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이코이다. 아이코는 어렸을 때 틈만 나면 춤을 추는 아이였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그래서 아이코는 오디션을 통해서 아이돌이 되었다. 아이코는 아이돌이 되었지만 아이돌에 대해서 궁금한 점도 많고 고민도 많은 그런 캐릭터이다. 그래서 아이돌인 아이코이지만 좀 더 아이돌의 관점이라기보다는 주변의 관점으로 보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코처럼 궁금해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아이코가 소속되어 있는 걸그룹은 넥스트 유라는 그룹으로 신인이고,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 아이돌이었다. 그런데 이 그룹의 한 명이 자신들이 꿈의 무대인 부도칸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고, 그 목표를 위해서 달려오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었다. 이 스토리를 보았을 때는 걸그룹 성장을 다룬 그런 소설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좀 더 그 이면을 바라보는 스토리의 소설이었다. 가볍게 생각하고 읽었지만 의외로 가볍지 않았던 내용이라서 흥미로웠다. 좀 더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처음에 생각했던 내용과는 다른 전개로 나아가는 스토리였다.

 

 

(43p)

 

 

(301p)

이 책은 정말 아이돌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까?에 대한 내용을 담았던 책이었다. 일본의 아이돌의 세계가 어떤지 살펴볼 수 있었던 책 꿈의 무대, 부도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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