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핌의 경제학
달라이 라마 외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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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핌의 경제학 CARING ECONOMICS 서평

-이타심은 어떻게 경제적 자본이 되는가?

 

 

이 책은 경제 분야의 책으로 보살핌의 경제학에서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뭔가 책의 제목인 보살핌의 경제학을 보았을 때 보살핌과 경제학이 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보살피는 것이랑 경제는 뭔가 서로 다른 지점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보살핌의 경제학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 나오고 있는 내용은 경제학, 뇌과학, 철학, 명상 수련, 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전문가들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콘퍼런스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주제는 경제 시스템 안에서의 이타주의와 자비라는 주제였다고 하는데 경제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야기한 연구나 토론의 내용들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다. 각 장에서 먼저 인물들이 주제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고 토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생각의 확장에도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타주의를 과학적 관점, 불교적 관점, 경제적 관점으로 보고, 이타주의를 실행에 옮긴 사례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 다양한 관점에서 알게 되었다.

 

 

(8P)

 

 

(109P)

책의 제목에 있었던 보살핌이란 이타주의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책에서 처음 부분에서는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이타주의가 실제 할 수 있는 개념인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다. 뭔가 일반적인 사람들의 성향들을 생각해보았을 때 이타적이라기보다는 이기적임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이타주의가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타주의로서 말하고 있는 경제학과 관련한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세계의 경제를 생각해보았을 때 서로가 연결되어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서로 경제를 위해서 이타적임이 필요하고, 결국 경제도 행복과 연결된다는 점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정말 이타적인 경제가 가능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로서 이타적인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책 보살핌의 경제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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