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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 내 마음을 괴롭히는 관계습관 처방전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김한결 옮김 / 샘터사 / 2019년 3월
평점 :
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서평
-내 마음을 괴롭히는 관계습관 처방전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27/pimg_7935422642182541.jpg)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참는 게 죽기보다 싫다면 참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렇다면 이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그에 대해서 이렇게 책의 분량으로 말하고 있을지 궁금해졌었다. 그런데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비해서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참는 게 죽기보다 싫다는 말은 참기 싫은데 계속해서 참게 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 간결하게 하고 싶은 말들의 핵심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지금 당장 그만두어야 할 관계습관으로 다섯 가지를 말하면서 책을 전개해나가고 있었는데 각각 사고방식, 태도, 듣기, 말하기, 행동 방식이었다. 이렇게 다섯 가지의 관계습관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 삶에서 많이 보이는 것들이었고, 은근히 이런 사례들을 실제로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더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구성을 보면 각 관계습관에 대한 설명과 그에 관련한 사례들이 나오고 그에 대한 핵심 내용들이 간결하게 그림으로서 제시되어 있다. 여기서 그림으로 제시되고 있는 부분이 좋았었는데 만화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례가 좀 더 실제적으로 다가오고, 이해가 잘 되었던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법들을 실제로 적용하기도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27/pimg_7935422642182542.jpg)
(5P)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이라는 말이 책의 핵심 내용이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면 관계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27/pimg_7935422642182543.jpg)
(83P)
의외로 공감되고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었던 교양 심리 책이었다. 더 이상 참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참는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