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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 아이스너 상 수상 ㅣ Wow 그래픽노블
레이나 텔게마이어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스마일 (wow 그래픽 노블) 서평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눈물나는 교정 이야기
이 책은 보물창고의 wow 그래픽 노블 시리즈의 책으로 장르는 당연히 그래픽 노블이다. 요즘 그래픽 노블 책들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매번 다른 소재의 글이라서 더 재미있게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는 일상이나 모험이나 어떤 주제인지와는 관계없이 흥미롭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일상에서의 이야기도 그림과 함께 있으니 더 생생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한 여자 아이의 치아 교정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으로 그녀가 학교에서 겪는 이야기까지 들려주는 일상 스토리가 줄거리이다. 이 책이 더 재미있었던 것은 교정을 하면서 레이나가 겪은 일들을 자세히 들려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정말 교정할 때의 느낌이나 기분들을 잘 표현하고, 교정의 과정들도 자세히 보여주었기에 교정을 해보았다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다.
책의 주인공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그래서 학생으로서 레이나가 겪는 일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레이나는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 사이나 좋아하는 남학생이 생기는 등 외적으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그러한 그녀의 감정들이 잘 느껴졌던 책이었다. 그래서 소개를 보니 이 책은 작가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자전적인 그래픽 노블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실제적이고 일기 같은 느낌의 책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15p)
이 부분은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는데 레이나가 사고로 이빨이 빠지게 된 일이었다. 그래서 더 교정을 하게 된 것인데 레이나의 교정 스토리가 시작되는 부분이었다.
(189p)
교정을 하게 되면 정말 은근히 불편한 점들이 많았다. 레이나가 교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정에 대한 것들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정말 눈물나는 교정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진짜 교정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던 책, 학교, 일상 그래픽 노블 ‘스마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