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e 아르티스트 1
사모에도 타로 지음, 김진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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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티스트 Artiste 1 서평

-파리에서는 요리사를 예술가 Artiste’라고 부른다.

 

 

이 책은 요리사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요리 만화로 그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 만화였다. 실력은 일류, 마음은 삼류라는 표지의 문장을 보고 마음이 삼류라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는데, 인성이 나쁘다는 의미의 말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할 때에도 자신감이 없거나 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마음이 약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주인공은 이렇게 소심하지만 스토리가 빠르게 진행되는 요리만화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책의 주인공 질베르를 처음 보았을 때는 설거지를 하고 있어서 이 주인공이 설거지를 하는 말단에서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업무상의 트러블로 인해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좀 더 빠른 전개가 이어졌던 것 같다. 현재 설거지를 하고 있는 그에게 신입 접시닦이 마르코를 가르쳐주라는 지시가 내려오고 그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는 스토리가 아르티스트 1권의 줄거리였다.

 

 

 

 

(18p)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보이는 질베르와 마르코 그 둘의 우정이 쌓여간다.

 

 

(27p)

 

 

(114p)

요리사를 다루고 있는 만화이기에 요리에 대한 다양한 얘기가 나온다. 아직 주인공이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1권이었기에 아직은 많은 요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곧 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이 생기기에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등장할 다양한 요리들이 궁금해졌다.

그리고 책의 스토리가 성장 스토리라는 점이 좋았다. 성장 만화의 매력이랄까 완벽한 것이 아니라 부족한 주인공이기에 그의 이야기를 응원하게 되었다. 물론 그에게도 요리사로서 유리한 능력이 있다. 아직은 예술가로 불리기에는 조금 아쉬운 면들이 있지만 곧 변화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든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질베르의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의 주변에도 이제는 그를 도와줄 좋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다. 그에게 부족했던 마음적인 면들이 채워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음 권을 빨리 읽어보고 싶어졌다.

점점 성장해나가는 소심한 요리사 질베르의 요리 만화 아르티스트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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