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젤리제 거리의 작은 향수가게 로맨틱 파리 컬렉션 3
레베카 레이즌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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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거리의 작은 향수 가게 서평

-로맨틱 파리 컬렉션3, 로맨틱한 향수의 마법에 빠지다!

 

 

이 책은 영미소설로 파리에서 벌어지는 향수 대회와 주인공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파리라는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는 책이라서 더 재미있게 읽었고, 매력적인 책이었다. 이미지는 없었지만 글로서 분위기나 이미지를 상상하게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이 작가 레베카 레이즌의 로맨틱 파리 컬렉션 3연작 중 마지막 책이라고 하는데, 3 작품이 각각 파리를 배경으로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책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느낀 파리의 분위기와 다른 책에서 느끼게 될 파리의 느낌이 어떻게 다를지 비교해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향수와 연결 지은 스토리로 파리와 함께 향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델은 미국에서 살던 인물로 그녀만의 향수 가게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그런데 이 꿈을 이루기 어렵게 되었고 마침 기회가 생겨 파리에서 향수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 책은 그녀가 향수로 꿈을 이루는 과정과 사랑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줄거리이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흥미롭다. 영화 같은 구성의 책이기도 했고, 대회로서 진행되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더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파리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주인공이 파리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그 감정들을 더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책의 소재도 신선했던 것 같다. 향수와 조향사를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처음 보았는데 향수라는 소재가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낸 것 같다. 그리고 로맨스까지 나온다.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가 좋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책에서 델에 대한 소개가 많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이야기가 전의 책의 스토리와 겹치거나 연결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처음 부분을 읽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전혀 다른 스토리의 3연작이라고 하니 델에 대한 소개가 부족했던 것이 조금 아쉬웠다. 물론 델의 과거이야기가 책에서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중간에 가끔씩 등장하기 때문에 파악이 필요했던 부분이었다.

 

 

(11p)

 

 

(94p)

대회가 진행되는 도중 주인공은 파리의 여러 곳들을 다닌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파리에 가고 싶어진다.

 

(211p)

약간의 반전 요소들도 등장하는 재미있는 로코 소설, 조향사로서 꿈을 이루고 파리지앵이 되고 싶은 델의 파리 적응기 샹젤리제 거리의 작은 향수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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