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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계 구출 ㅣ 류츠신 SF 유니버스 1
류츠신 지음, 김지은 옮김 / 자음과모음 / 2019년 2월
평점 :
미래세계 구출 서평
-전에 없던 상상력으로 세상을 구하라!
이 책은 청소년 소설로 sf판타지 분야의 책이다. 이 책은 류츠신 SF 유니버스 시리즈의 책으로 영 어덜트 SF 시리즈라고 한다. 세계적인 SF 작가 류츠신의 청소년 소설이라고 해서 궁금해졌던 책이었다. 미래세계 구출? 제목을 보았을 때 미래세계에서 무엇을 구출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어떤 미래의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다.
미래세계에서는 어떤 이들이 일어날까? 물이 부족해진 사막이 될 수도 있고 석탄이 부족해진 사회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이 책에서는 다양한 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상상력이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sf 판타지라는 장르를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다.
책에 6편의 단편이 나온다. 각 단편들이 미래에 대한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전개가 되어서 인상적이었는데 각각의 단편들이 다 흥미로웠다. 상상력과 과학을 연결 지어서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소재였고, 미래의 설정까지 좋았다. 이렇게 흥미로운 내용들이 다른 단편에서도 계속 보이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책에서 등장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이 sf적인 상상력으로 해결이 된다. 또 작가의 말에서 청소년 소설이라는 특성에 맞게 조금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하는데 그런 것도 잘 반영되어 있는 것 같다.
(10P)
(21P)
책의 단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 번째 단편 위안위안의 비눗방울이었다. 비눗방울이라는 아이의 시점에서의 재미와 과학을 연결 지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기에 더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단편이었다. 그리고 청소년 소설답게 진지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조금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서 어른과의 차이를 보여준 것이 청소년 소설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준 것 같다고 생각했다.
(151P)
이번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류츠신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전에 없던 상상력의 이야기였고, 어렵지 않고 흥미롭지만 과학적이었다. 미래세계의 상상력이 풍부한 SF 판타지 ‘미래세계 구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