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정하윤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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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서평

-한국 현대미술가 30인의 삶과 작품

 

 

이 책은 미술 분야의 책으로 한국의 현대미술가 30인에 대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한국의 현대미술이라고 하면 딱 바로 떠오르는 작가나 작품이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그리고 어떤 작가들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졌었다. 그리고 한국의 현대미술이라고 해서 다른 서양의 미술보다는 조금 더 접근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한국의 현대미술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폈을 때 생각보다 들어본 작가의 이름들이 있어서 놀라웠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나가기가 좀 더 쉬웠던 것 같다.

이 책은 20세기 초, 해방 직후, 1970년대, 1980년대 이후로 나누어서 한국의 현대 미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가 30인의 삶과 그림을 한 책에서 볼 수 있어서 이 내용들에 대해서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되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논란이 되거나 생각해볼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 좋았다. 그리고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있지만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책이었다. 한 책에서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65p)

작품을 감상할 때의 팁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부분이었다. 이렇게 알려주고 있어서 다음에 그림을 감상할 때 참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95p)

실제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이 공감되었다. 실제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고 하더라도 직접 보았을 때 보이는 질감이나 크기 등이 다르면 또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 미술인 것 같다.

이 책은 한국 현대미술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게 되는 시작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우리나라의 미술도 이렇게 다양하고 시기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또 다양하고 특이한 작품들도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책이었고, 한국 현대미술의 입문서라는 설명처럼 어렵지 않고 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한국 현대미술에 대해서 잘 몰랐거나 어렵다고 느껴졌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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