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노래
미야시타 나츠 지음, 최미혜 옮김 / 이덴슬리벨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끝나지 않은 노래 서평

-미야시타 나츠가 그려낸 아름다운 청춘이야기

 

 

이 책은 일본 소설로 이전에 출간되었던 책 기쁨의 노래의 주인공들이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책이라고 한다. 그 책에서는 고등학생인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을 보여주었다면 이 책에서는 이제 좀 더 성장해서 스물이 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청춘, 음악 소설이라는 장르는 그대로 이어진다고 해서 더 궁금해졌던 다음 이야기였다. 책에서 청춘의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하고 고등학교의 이야기라면 그 시기에서만 그쳐서 그 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시리즈 형식의 책이나 연결된 내용의 소설을 좋아한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다. 물론 이 책은 앞의 기쁨의 노래 책을 보지 않더라도 앞에서 이 주인공들의 상황을 설명해주었기에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각각의 책들을 하나만 읽어도 좋은 책이라는 소개도 맞았던 것 같다.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책의 주인공은 시간이 지나 상황이 바뀌었지만 이전에 고민했던 내용들과 비슷한 내용들에 대해서 꾸준히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크게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고, 좀 더 구체적으로는 자신의 미래에 관한 생각들이기도 했다. 이러한 고민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어서 청소년 소설의 느낌이 들기도 했다. 책의 주인공들이 진짜 현실에 살고 있는 인물이라면 당연히 고민하게 된 그런 내용들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음악소설의 장르의 책이라고 하는데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이 음악과 연결되어 있었다.

 

 

(79p)

구보즈카 상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혼동을 했다고 생각하는 가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이었다. 트롬본이라는 악기에 비유해서 이야기해주어서 더 와 닿았던 것 같다.

 

 

(190p)

행복에 가까이 가면 의미 같은 건 나중에 따라온다는 이 부분이 좋았다. 행복과 의미를 모두 추구해야한다면 좀 더 행복한 쪽으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전 작이었던 기쁨의 노래를 재미있게 읽었거나 음악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끝나지 않은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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