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무도 죽지 않는 미스터리를 너에게 - W-novel
이노우에 유우 지음, syo5 그림, 구수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아무도 죽지 않는 미스터리를 너에게 서평
-죽음을 보는 소녀와 그녀를 도와 사선을 없애는 소년의 감성 미스터리
이 책은 일본 소설로 라이트 노벨 소설이다. 그리고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 두 번째 라이트 노벨이다. 아무도 죽지 않는 미스터리를 너에게라는 제목으로 흥미롭게 다가왔던 소설이었다. 제목의 의미가 무엇일지 그리고 어떤 내용으로 전개가 될지 읽어나가면서 점점 더 궁금해졌던 소설이다.
책의 줄거리는 죽음을 보는 소녀가 우연히 생기게 되기에 바꿀 수 있는 죽음의 형태인 사선을 볼 때, 사선을 없애면 죽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를 없애기 위해 그를 돕는 한 소년과 사선들을 없애나가는데 우연히 4명에게서 그 사선을 동시에 보게 된다. 4명이 동시에 죽을 사건이 무엇일지, 이들의 죽음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스토리였다.
(19p)
(114p)
죽음을 보는 소녀라는 설정은 그렇게 신선한 설정은 아닌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이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그 죽음을 바꿀 수 있다는 설정이 등장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죽음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추리를 하고,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책에서 4명을 살리기 위해 이들은 아무도 없는 무인도로 이들을 이끌게 된다. 추리만화에서 밀실 살인 사건이라는 소재가 항상 흥미롭게 다가왔었는데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 대체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생기게 되는 것일까? 그 궁금증으로 끝까지 흥미롭게 보았던 책이다.
라이트 노벨 장르의 책 몇 권들을 보아 이제 장르를 어느 정도 알겠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다른 장르들을 보는 것 같아 흥미롭다. 저번에 읽었던 책은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은 추리에 가까운 이야기였다. 이들이 이끌어나가는 추리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했고, 결말의 마무리나 이야기가 좋았던 것 같다. 추리소설의 거장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간단하게 추리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면 좋을 책 ‘아무도 죽지 않는 미스터리를 너에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