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가의 탄생 - 자본은 어떻게 종교와 정치를 압도했는가
그레그 스타인메츠 지음, 노승영 옮김 / 부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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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가의 탄생 서평

-자본은 어떻게 종교와 정치를 압도했는가

 

 

이 책은 역사, 경제 분야의 책으로 야코프 푸거라는 자본가의 탄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야코프 푸거라는 사람의 이름을 처음 들어보았기에 어떤 일을 한 인물인지도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삶과, 역사를 함께 알아갈 수 있었다.

이 책이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은 이 책이 역사 속 첫 번째 자본가라고 할 수 있는 푸거라는 인물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자본가의 원형이라는 인물인 야코프 푸거의 삶이 정말 다채로웠던 것 같다. 다양한 일들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더 놀랍기도 하다. 책의 부제목인 종교와 정치를 압도했다는 부분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그 시기의 상황을 보았을 때 푸거라는 인물의 등장도 놀라운 일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들이 딱딱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역사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스토리가 있어서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또한 내용들도 재미있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푸거라는 인물에 주목해서 풀어가는 이야기가 이전까지 없었다고 보았는데 그가 큰 업적을 세운 인물이 아니라 자본가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여태까지 살아왔던 수많은 역사속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목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 그는 자본가이지만 역사와도 연결되어서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역사 속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12p)

 

 

(16p)

 

 

(35p)

푸거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와 함께 역사적인 사실들을 알아가게 된다. 역사이기에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인데 그러한 역사적인 배경도 왠지 흥미롭다. 그 시기의 푸거의 이야기와 그 주변의 상황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떻게 기록이 되어 있었는지도 궁금해지기도 했다.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고 있기에 자본가의 토대가 되었던 인물은 있었겠지만 그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했다. 또한 첫 번째 자본가라는 사람에 대해서 이전까지 크게 궁금해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야코프 푸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이 더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다.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본가라는 푸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자본가의 탄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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