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윗 1
이조영 지음 / 청어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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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윗 1 서평

 

 

이 책은 로맨스 소설로 드라마 미스터 백의 원작인 올드맨을 쓴 작가 이조영의 신작이다. 이 책은 총 1,2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18세 편과 27세 편으로 18세의 이야기, 그리고 9년이 지난 후 27세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구성이었다.

이 책의 여주인공은 표구름이다. 부산에서 살았던 그녀는 이 책에서 사투리를 쓴다. 오지랖도 넓고, 정의감도 있는 성격이라서 많은 일에 휘말리게 되기도 하고, 계속 사랑에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주인공은 오우탄, 이름이 특이한데 도른 자라고 불리는 그는 평소에 용이 외에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아 무섭거나 시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수줍음이나 부끄러움으로 인해서 그런 것임이 알려진 인물이다. 무작정 달려드는 구름을 싫어하는 듯 했으나 점점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그 외에도 구름이의 사촌인 뭐든지 완벽한(?) 노른 자 이와 삼각관계 중 한명인 튀는 자 리어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책의 줄거리는 어렸을 때의 엄마와 하게 된 약속으로 인해서 부산에서 서울로 공부를 하러 하게 된 구름이 서울의 최강고등학교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165P)

 

 

(195P)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18세로 고등학생이다. 고등학교인 배경에 맞게 뭔가 어른스러운 느낌보다는 밝은 느낌의 아이 같은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그런지 차분한 이야기는 아니라 조금은 정신없고, 우당탕탕하는 느낌이기도 하고, 웃기게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다. 로맨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나 밝음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표구름이라는 여주인공이 자신의 성격을 끝까지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책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지게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1권으로 18세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2권이 없더라도 1권의 마지막 내용을 마무리로 볼 수 있을 정도의 하나의 큰 스토리가 지나간 것 같다. 표구름, 오우탄, 강리어 이렇게 3명의 이야기가 2권에서는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2권이 있어서 18세에서 벗어나 27세의 이들의 삼각 로맨스를 더 볼 수 있어서 2권이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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