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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블레이크의 모험 - 유령선의 미스터리 ㅣ Wow 그래픽노블
필립 풀먼 지음, 프레드 포드햄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존 블레이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JONE BLAKE 서평
-유령선의 미스터리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4/pimg_7935422642098868.jpg)
이 책은 그래픽노블 분야의 책으로 어린이 분야의 책이라고 하는데 이 책 존 블레이크의 모험은 모험의 이야기와 함께 액션의 내용들이 나와서 어린이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청소년 정도의 아이들이 보면 더 좋을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처럼 그래픽노블 분야의 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래픽과 노블의 조화라는 새로운 장르에 더 흥미로워지는 분야의 책인 것 같다. 그림과 글이 있어서 만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내용의 전개와 그림들이 영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의 작가는 황금 나침반으로 유명한 필립 풀먼이라고 한다. 판타지의 이야기를 뭔가 현실적인 것처럼 책의 배경이 되는 현재와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던 책이다.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존 블레이크라는 소년이 타고 있는 메리 앨리스호가 시간을 이동하는 배이고 이와 관련된 비밀과 음모 등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책이다. 책이 점점 전개가 되어가면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했다. 존 블레이크의 모험에서 주인공은 당연히 존 블레이크이겠지만 유령선이라는 메리 앨리스호라는 배 역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존 블레이크나 이 배와 관련해서 그 뒤의 이야기나 2편이 나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 책의 그림들은 우리나라 만화 느낌의 그림이 아니라 외국 느낌의 그림들이어서 더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기도 했다. 처음에는 내용의 전개를 딱 바로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책의 흐름을 따라서 읽어가다 보면 전체적인 내용의 전개나 현재 이야기의 전개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4/pimg_7935422642098869.jpg)
(10P)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4/pimg_7935422642098870.jpg)
(32P)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가 궁금하거나 비밀을 밝혀나가는 흥미로운 모험인 존 블레이크의 모험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소설보다 그림이 있어서 전개하는 과정이 좀 더 긴박해지고 이들의 모험이야기가 점점 마지막을 향해가면서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책 존 블레이크의 모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