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니바퀴 심장의 모험 1 - 영원한 심장의 비밀을 찾아서
피터 번즐 지음, 장선하 옮김 / 블루스타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톱니바퀴 심장의 모험 1 A COGHEART ADVANTAGE 서평

-영원한 심장의 비밀을 찾아서

 

 

이 책은 SF 판타지 소설로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책이다. 이 시기는 톱니바퀴로서 돌아가는 기계들과 인간들이 살아가는 시기로 지금 현재와는 다른 배경에 더 궁금해졌던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릴리이다. 어린 소녀이지만 정의롭기도 하고, 용감하다. 또한 기계인간들도 인간으로 대우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공중해적의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녀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은 그녀의 아빠인 존 하트먼 박사 때문이다. 그는 기계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많은 기계인간들을 만들어 같이 살아왔다. 릴리라는 인물이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고, 주변의 인물들 중에 릴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인물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가장 큰 줄거리를 살펴보면 존 하트먼 박사는 릴리를 기숙학교에 보냈는데 갑자기 그에게 어떤 사건이 닥치면서 그가 실종상태가 되고, 릴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그녀의 보호자라고 하는 버디그리스 부인이 그녀의 집에서 무언가를 찾는 것을 알게 되고, 점점 그 비밀에 대해서 알아가게 된다. 그리고 로버트에게서 도움을 받아 적으로부터 도망치고 모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그 비밀을 찾아가는 모험의 과정의 이야기이다.

물론 릴리가 주인공이지만 릴리 외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미캐니멀(기계동물) 여우 멀킨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다가왔다. 멀킨의 다른 이야기가 있다면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88p)

 

 

(186p)

이 비밀을 찾아가다보면 이 책의 반전들로 인해서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뭔가 큰 역할을 하는 악역들이 많아서 더 마음졸이게 되는 책이었다. 또 기계인간들과 미캐니멀(기계동물)들이 있는 세계라는 점이 이 책의 배경들도 책의 재미요소 중에 하나였다. 톱니바퀴 심장의 모험이라는 판타지 세계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릴리, 그리고 그의 아빠가 이야기하지 않은 비밀이 무엇일지 이들의 모험이 점점 더 궁금해져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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