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스토리북 기억, 하리 - 신비아파트 외전 웹드라마 스토리북 기억, 하리 1
서화교 지음, 이경신 그림 / 서울문화사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웹드라마 스토리북 기억, 하리 서평

-신비아파트 외전

 

 

이 책은 어린이 분야의 책으로 신비아파트라는 공포 애니메이션의 외전이다. 그리고 투니버스에서 12부작으로 방영되었던 웹드라마 기억, 하리의 스토리북이다. 스토리북이라서 만화책이 아니라 중간에 일러스트와 함께 줄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신비아파트의 등장인물들이나 내용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외전이라서 신비아파트의 내용을 모르더라도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구하리, 최강림, 박주민 이렇게 크게 3명의 인물이다. 그 외에 다른 친구들도 등장하지만 이 책에서는 주로 이렇게 3명이 이야기를 진행해나간다. 귀신이 붙었다는 소문이 있는 아이인 박주민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데 하리가 이를 보고 주민이와 친해지기로 한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귀신과 관련해서 자꾸 이상한 일들이 생기게 되고, 전학생 최강림이 나타나서 기억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지 파헤치는 내용이 이 책의 줄거리이다. 또 호러 로맨스 드라마 장르인만큼 하리와 강림의 로맨스가 나오기도 한다.

 

 

(8p)

 

 

(37p)

하리가 무슨 기억을 잃은 것일까. 이 책의 제목처럼 내용이 하리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엉뚱하면서 밝은 하리가 돋보였고, 박주민이라는 인물은 따돌림을 당해서 안타깝기도 했다. 이들에게 생기는 이상한 일들을 보면서 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는데, 내용들을 따라가면서 읽어가다보면 마지막에 등장하는 반전이 더 놀라울 것 같다. 앞에 등장했던 내용들에 비해서 결말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다. 애니메이션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공포라는 장르에 맞게 책을 읽다가 등장하는 귀신 일러스트에 깜짝 놀라기도 했던 책이다. 이 일러스트가 있어서 좀 더 신비아파트의 외전의 느낌이드는 책이었다.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거나 공포장르를 좋아한다면 읽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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