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박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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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좋은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서평

-정글 같은 매일을 견디고 있는, 응원이 필요한 당신에게 건네는 마음




이 책은 그림 에세이 책으로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다른 책들의 표지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 뒷모습이 표지의 주인공이라는 점인데 이 책은 안에 등장하는 그림들에서도 앞모습이 아니라 뒷모습에 주목한 그림들이 나온다. 그래서 이 책의 그림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사람들에게는 앞모습에서의 모습도 있지만 뒷모습에서 무언가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의 그림들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마찬가지였다. 막연하게 귀엽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뭔가 안타까워 보이기도 하고, 기뻐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동물들의 뒷모습이 있어서 이 동물은 이런 뒷모습을 가지고 있었구나 알게 되기도 했다.

이 책을 펼쳐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 그림이다. 책 한쪽 한쪽을 꽉 채우고 있는 그림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 그림의 한 가운데는 문장이 하나씩 적혀있다. 짧은 문장이지만 기억에 남는 글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길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기에 더 와 닿았던 글이다. 작가는 계속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도 해보고 나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책이었다.

그림들을 보면 뭔가 작가가 그 그림의 대상이 되는 것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들이 선명하고 색들이 다양하게 사용되어서 더 보는 재미가 있었던 책이다. 각각 다른 동물들을 잘 표현한 것 같다.




(24p)

귀여운 뒷모습의 그림들이 이 책의 매력




(119p)

늘 너의 편이 되어 줄게!’

일상 힐링북이라는 소개에 맞게 위로가 필요할 때 왠지 힘들 때 책을 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다. 또 긴 시간 책을 읽기 어려울 때 더더욱 읽기 좋은 그림 에세이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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