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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천
김관우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9월
평점 :
권천 서평

이 책은 한국 소설로 판타지 무협소설이다. 우리나라의 판타지무협소설이지만 무협이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소설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책의 제목인 권천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는데 책의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고, 그 이름의 의미는 인연이 닿은 것이 하늘에 뜻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지어진 말이라고 한다. 하늘에 어떤 뜻이 있어서 권천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졌던 책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마흔 다섯의 과장이었던 권천이라는 인물이 타임슬립으로 인해서 무협의 세계로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적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이 책의 줄거리이다. 권천이라는 인물이 타임슬립 이전에 어떠했는지는 짧게 정리가 되어있고, 바로 타임슬립이 이루어진다. 그렇게 갑자기 가게 된 새로운 세계에서 주인공은 그 세계의 모든 것이 떠오르고 잘 적응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 세계관의 소개가 짧게 이어지고 바로 주인공의 이야기로 넘어가게 된다. 그래서 빠른 전개가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18p)
마흔 다섯에서 열여섯이 된 주인공이 어려지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은 무협의 세계관에서 잘 이어지고 있다. 매우 재능이 있는 이 책의 주인공 권천의 적응기에 등장하는 단어들이 어려웠지만 무협의 특성인 것 같기도 했다.
권천을 통해서 무협의 이야기들을 보여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