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가들 -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탄생
김두식 지음 / 창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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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가들 서평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탄생

 

 

 

이 책은 법, 그리고 근현대사분야의 책으로 법률가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들의 과거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그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법조계의 분위기나 그 역사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책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고, 해방 전후 그리고 시대가 변하면서 법조인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법조계의 전체적인 이야기들을 바라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왔던 책이다. 지금 2018, 현재가 되기까지 법과 관련해서 종사한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을까? 굳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가 프롤로그에서 이야기했듯 이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음이 예상된다. 또한 그렇게 자료를 조사해서 나온 결과물을 읽는다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법조계와 관련해서 이렇게 많은 정보들을 한 책에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는다면 알 수 있지만 쉬운 책은 아니다. 정말 많은 내용들이 나와서 이 책을 바로 읽기는 어려웠고, 읽다가 핵심적인 내용들에 밑줄을 치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밑줄을 치면서 읽어가니 책의 많은 내용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수많은 인물 그리고 역사적 흐름까지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프롤로그를 꼭 자세히 읽고 넘어가면 뒤의 이야기를 더 이해하는데 좋을 것 같다.

 

 

(23p)

 

 

(29p)

책의 제목인 법률가들은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소재가 잘 드러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탄생이라는 부제목이 인상깊었다. 권력을 3가지로 나눠서 행정, 국회, 사법으로 나누는데 생각해보면 그 중에서 사법만 선출되어서 형성이 된 권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방면으로 생각해보지 않아서 더 인상깊었던 제목이었다.법률가들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이들의 이야기도 함께 진행되기에 현재 우리나라의 법까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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