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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이상한 나라 - 꾸준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심리 여행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평점 :
나라는 이상한 나라 서평
-꾸준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심리 여행
이 책은 인문, 심리학 책으로 ‘나’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던 책이다. 우리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에 대해서 아는대로 다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나에 대해서 얼마나 이야기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나는 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혹은 나에 대해서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무튼 이 책을 읽고 나는 우리는 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고, 나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이론들이 등장했던 것 같다. 물론 이론이라면 딱딱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은 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또 다양한 예시들이 있기에 더 어렵지 않게 다가왔다.
보통 심리학이라고 하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한 그런 내용들이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오로지 나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만을 한다. 오로지 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는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읽게 되는 책이어서 좋았다.
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떤 사실들을 알아야할까? 이 책에서는 단계적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책의 목차처럼 나를 들여다보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나를 들여다보고 어떻게 더 나아가야할지 알 수 있었다.
(8p)
(27p)
나라는 이상한 나라의 지도를 그려보라는 책의 옆표지에 있었던 문장이 이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이 다 들어간 문장이기도 하고 말이다.
‘나’라는 사람을 정면에서 바라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꼭 필요한 일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나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