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녀의 왼손 - JM북스
츠지도 유메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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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의 왼손 서평

 

 

나와 그녀의 왼손 이 책은 일본 소설로 장르는 로맨스이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의 우수상을 수상한 츠지도 유메의 책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책의 소개를 보았을 때 로맨스인 것 같기도 했고, 그와 함께 감동이라는 키워드를 보았을 때는 어떤 책이 될지 궁금했다.

이 책의 처음 부분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도키타 슈라는 대학교 의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 우연히 학교에서 한 여자를 보게 되는데 길을 잃었다는 그녀에게 학교를 소개해주다가 갑자기 과외를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그 후의 로맨스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었다. 그 여자는 세이케 사야코라는 인물로 오른손이 마비가 되어서 왼손으로만 살아가고 있다. 사야코에 대해서 알게 되니 이 책의 제목이 이해가 되었다. 왜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오른손이 아니라 왼손이었는지.

 

 

(16p)

이 책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하고 따뜻한 이야기였다. 서로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사야코를 이해해주는 슈의 모습도 그렇고,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사야코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그래서 이들의 로맨스가 잔잔하게 예쁘다.

 

 

(48p)

 

 

(63p)

작가가 미스터리로 수상한 작가였기에 로맨스임에도 마지막은 반전의 내용과 함께 추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들 사이에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로맨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추리도 함께 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 맞출 수 있었는지 책의 내용과 비교해보는 과정이 재미있었던 책이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로맨스였지만 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추리의 과정이 되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잔잔하고 감동적인 느낌의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미스터리가 더해져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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