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벼워지는 동요 테라피 - 들으면서 치유하는 음악 디톡스
시오야 다카하루 지음, 정창열 외 옮김, 야마니시 도시히로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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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벼워지는 동요 테라피 서평

-들으면서 치유하는 음악 디톡스

 

 

 

이 책은 에세이 책으로 동요 테라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동요의 매력을 분석하고 새롭게 접근하자는 취지라고 하는데 정말 좋은 취지인 것 같다. 동요라고 하면 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그런 동요들이 떠올랐다. 어렸을 때 들었던 동요이지만 다시 들어도 좋은 경우가 많았다. 그 때의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리고 그 때보다 나이가 든 지금 우리는 여전히 동요를 좋아하는 것 같다. 최근에 대표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동요라고 하면 상어가족이 아닐까. 아무튼 여전히 귀엽고 신나는 음악이 동요이다.

동요 테라피는 여러 사람이 함께 동요 듣기 체험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심리학적 요법을 응용해서 마음을 치유하고 활기를 되찾기 위한 활동으로 야마니시 도시히로가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14p) 사실 이 책에서 동요 테라피를 처음 보았는데 의미있는 심리 치료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술로서 치료하는 것처럼 음악 그리고 그 중에서 동요로도 심리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

이 책은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론과 함께 실제 도입도 함께 배워볼 수 있었다. 마지막 부분에 cd가 있는데 특별히 추천하는 10곡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으로 동요 테라피에 대해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또 간단하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의 작가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이 책에 수록된 동요들 그리고 제목들이 우리가 아는 노래가 아니라서 생소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계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등 동요의 내용들이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신기하기도 했고, 이 책에서는 일본의 동요로서 동요 테라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동요들로 동요 테라피를 시도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2p)

음악은 마음의 거울이다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았다. 음악으로서 마음이 평온해지기도 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렇게 글로서 보니 더 와닿았다.

이 책을 읽어보니 우리가 잘 알지 못하거나 잊고 있었던 동요의 장점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동요 테라피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정말 책의 제목처럼 마음이 가벼워진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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