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저의 담장 너머 - 30년 외교관 부인의 7개국 오디세이
홍나미 지음 / 렛츠북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대사관저의 담장 너머 서평

-30년 외교관 부인의 7개국 오디세이

 

 

이 책은 에세이 책으로 외교관의 부인으로서 살면서 바라본 대사관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7개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오면서 쓴 글이라서 각각 다른 나라의 느낌들이 잘 느껴지는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7개국은 미국 보스턴, 휴스턴, 싱가포르, 쿠웨이트, 러시아 모스크바, 독일 베를린, 한국, 터키이다. 대사관에서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고, 외교관 아내이지만 또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끊임없이 음악과 관련해서 보고, 직업을 가지는 모습들도 인상적이었다. 나라마다 특징이 다르듯이 이 책에서도 나라마다 다른 모습들이 잘 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했던 것 같고, 인상적이었다.

30년간 외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곳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다른 나라로 가게 된다는 점도 외교관의 아내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활들을 글로서 담고 있는데 일기 같은 내용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기도 했고, 새로운 내용들이기에 더 흥미로웠다. 어렵지 않게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64p)

새로이 마주하는 사람들이 기대가 된다는 이 책의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고, 그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애정, 마음들이 잘 느껴지는 책이었다.

 

 

(109p)

글을 써서 기록으로 해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기록을 하고 난 후에 다시 돌아보면 정말 만족스러울 것 같다.

대사관의 이야기라는 신선한 소재로 새로운 내용들이 더 재미있게 다가온 책이었다. 대사관저의 이야기가 읽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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