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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MD : 쇼룸 편 - 트렌드는 좇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ㅣ 패션 MD 시리즈 3
김정아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패션 MD 3 서평
-SHOWROOM 편(쇼룸 편)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만드는 쇼룸 비즈니스의 모든 것
이 책은 패션 MD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로 마지막 이야기라고 한다. 이 책은 패션 MD와 관련한 작가 김정아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우선 앞의 시리즈였던 바잉 편과 브랜드 편에서는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 쇼룸 편에서는 어디서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편집숍 바이어들이 반드시 들르게 되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쇼룸 톱 10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패션 MD들의 바이블로 불리기도 했다는 책인데 읽으면서 왜 그렇게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이 책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패션MD를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패션 MD를 꿈꾸지 않더라도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8p)
리카드로그라시의 패션 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패션 철학들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쇼룸마다 각각 다른 패션 철학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던 책이다.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쇼룸 10가지는 모두 처음 접하는 쇼룸들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들이 더 새롭게 다가왔는데 우선 그 쇼룸에 대해서 우선 설립 연도와 설명, 주소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그 쇼룸의 설립 스토리를 통해서 쇼룸과 설립자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그리고 그 쇼룸의 패션 철학과 함께 브랜드 큐레이팅 기준이 제시되어있었다. 그리고 각각 쇼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 5가지가 소개되어있다. 이렇게 다양한 쇼룸에 대한 소개로서 처음에는 낯설었던 쇼룸들에 대해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이 책은 사진들이 많고, 글들의 구성이 예쁘게 되어있어서 더 좋았다.
패션에 관심이 있거나 패션 MD를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서 쇼룸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