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1 - 치명적인 남자
안나 토드 지음,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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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1 서평

-치명적인 사랑

 

 

 

 

이 책은 로맨스 소설로 세계 최대 전자책 커뮤니티 왓패드(WATTPAD)’에서 연재되었던 소설이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베스트셀러이기도하고, 2019년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화가 된다는 이야기까지 이 책을 읽기 전 소개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었다. 그리고 애프터 1권을 읽고 난 후에 든 생각은 연애 판타지에서 판타지가 왜 등장했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현실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쉽지 않지만 소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기도 했다.

이 책의 여자 주인공은 테사로 엄마의 소원이었던 WCU (대학)에 가게 되었고 그 후의 테사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소설이다. 테사에게는 2년 사귄 남자친구인 노아가 있지만 우연히 만나게 된 하딘이라는 불량하고 나쁜 남자와 충돌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끌리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평범하게 살아왔고, 살고 있었던 테사라는 인물은 이러한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게 된다.

로맨스 소설의 전형적인 이야기 줄거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이 책의 뒤의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지는 소설이었다. 또 이 책의 소개에 현대판 오만과 편견이 있다면 이러한 이야기일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어떤 이야기인지 공감이 되었다. 이 둘의 관계가 전혀 쉽게 풀리지 않는다는 점이 비슷했다. 그리고 이 책이 다른 점은 그러한 관계가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점, 그리고 대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조금 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연애 판타지였다는 점도 달랐다.

 

 

(8P)

이 책의 거의 첫 부분에 나오는 이야기였는데 그가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오면서부터 생기게 된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앞부분에서 이렇게 이야기해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되었을지 더 궁금해졌던 부분이다.

이 책의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은 서로 다른 환경에 있었고,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의 충돌을 많이 보여주면서 이 책 1권에서는 이제 애프터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될지 궁금해지는 소설이었다. 잔잔하고 순수한 로맨스의 내용보다는 이 책의 부제처럼 치명적인 사랑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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