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마쓰오 유미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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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서평 소설, 로맨스 소설

 

 

이 책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는 일본 소설로 로맨스 소설이다. 이 책은 잔잔한 느낌의 이야기로 일본 소설의 느낌이 많이 나는 책이었고,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기타무라 시오리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책이다.

이 책의 시작은 기타무라가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게 되어 취미가 되었고, 이로 인해 집을 이사하게 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하게 된 이사로 인해서 그녀의 삶이 조금 바뀌기 시작했다. 이사를 가게 된 곳은 아비타시옹 고도로 이 곳에는 여러 사람들이 살고 있는 빌라였다. 이 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리고 심지어 미래에서 살고 있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된다. 2004년의 9월을 살아가고 있는 기타무라에게 2005년의 9월을 살고 있다는 히라노의 만남으로 이 책의 이야기가 더 흥미로워진다. 히라노는 기타무라의 옆집에 살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을 미행해달라고 이야기하는데 앞으로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던 책이었다. 1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서 대화를 하게 된 이들의 상황도 그렇고,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하는 히라노를 보면서 이들에게 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 부탁을 하게 된 이유를 점점 알아가게 되는데 이 책의 결말은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반전으로 나아간다.

 

 

(18p)

아비타시옹 고도로 이사를 간 기타무라에게는 어떤 일들이 생기게 될지 궁금했다. 이 곳만의 특별한 입주 조건인 예술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보면서 이 빌라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도.

 

 

(53P)

자신이 미래인이라고 주장하는 히라노, 그리고 자신이 2004년으로부터 1년 뒤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책의 분위기가 잔잔함에서 판타지로 바뀌게 되었다. 왜 갑자기 그녀에게만 미래의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게 된 걸까? 이 이유를 찾아가면서 읽어보면 반전이 더 크게 다가올 것 같다.

일본 소설 특유의 느낌이 잘 느껴졌고, 로맨스라는 요소를 놓치지 않았으며, 시간을 뛰어넘는다는 판타지적인 설정에 미스터리함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다. 영화화가 된다고 하는데 영화로는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다. 이 책의 기타무라의 이야기, 로맨스 그리고 반전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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