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널 사랑해
여은우 지음 / 스칼렛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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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널 사랑해 서평

 

 

이 책은 로맨스 소설로 오늘만 널 사랑해라는 제목처럼 애절한 느낌의 로맨스 소설이었다. 오늘만 널 사랑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서이영과 이유헌이 등장한다. 서이영은 국회의원의 딸이고, 이유헌은 전 사격 국가대표이자 금메달리스트인데 이 둘은 과거 연인이었던 사이로 이영이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된 후 몇 년 뒤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영이 기억을 잃기 전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래서 이 책은 현재의 이야기, 과거의 이야기들이 돌아가면서 전개된다.

이 책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첫사랑, 재회물이라는 키워드에서 시작해서 애잔물, 불치병 키워드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다른 키워드 보다 애잔물이라는 키워드가 잘 드러나는 책이었다. 애잔함을 잘 느껴지는 내용들에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그렇기에 남주가 현신 남주의 최고봉으로까지 표현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황이 닥친다면 이 책의 남주처럼 할 수 있었을까?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아 더 애잔하다. 불치병을 가진 여주를 보면서 이 책의 결말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지만 이들처럼 사랑이 있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4p)

자신의 기억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는 이영, 기억을 찾게 되었을 때 이들의 관계변화가 궁금해진다.

 

 

(273p)

다시 사랑하게 될 것을 믿는다는 유헌의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설렐 것 같다. 이영의 마음을 알 것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이 신선했던 건 기억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가지게 된 그 기억들을 떠올리고, 만들어가는 그 과정을 다루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로맨스 소설이다. 오늘만 널 사랑해에서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것이라는 의미를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 애잔하고 애잔했지만 결국은 행복해지는 삶을 찾아간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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