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정답은 아니야 - 세상의 충고에 주눅 들지 않고 나답게 살기 아우름 31
박현희 지음 / 샘터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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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정답은 아니야 서평

 

 

이 책은 교양인문 책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인 속담이나, 충고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속담이나 충고가 꼭 옳은 것일까?에 대한 답에서 시작한 것 같은 이 책은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말들에 반박하고 있다. 이 말들이 아예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꼭 이 속담이나 충고가 옳은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기에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관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속담들을 듣고 실제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럴 때 속담이나 충고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르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두에게 옳다고 해서 나에게 옳은 것일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런 속담 8가지와 충고 5가지에 대해서 작가의 생각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내용들은 자신의 생각이 어떠한지에 따라서 공감하는 정도가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이 책을 읽어보면서 속담과 같은 우리가 흔히 마주하게 되는 말들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77p)

이 부분은 가다가 그만두면 아니 간만 못하다 라는 속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사실 이 속담은 처음 들어본 속담이었지만 이와 비슷한 말들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들은 많이 들어본 것 같다. 이 속담에 정반대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수많은 시작과 포기가 있었기에 새로운 시작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이 속담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물론 잦은 포기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정말 할 수 없는 것이라면 포기를 고민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의 상식이 정답이 아니야라는 제목은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떠한 지식이나 말들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식, 생각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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