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고향 이야기 파이 시리즈
김규아 지음 / 샘터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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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고향 서평

 

 

이 책은 어린이 동화이다. 연필의 고향이라는 제목을 보고 연필의 고향은 어디일까? 이 제목의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연필의 고향이라면 필통일까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 연필의 고향은 학교 교실에서 주인을 잃어버린 연필들이 모이는 통의 이름이었다. 이 통을 만든 의미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어느 날 샤프심 통에서 샤프심 통만 남고 샤프심이 모두 사라지는 사건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사건이 해결 된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그래서 그 후의 이야기로 연필의 고향 이야기가 끝난 것을 아쉬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연필의 고향 동화를 보면 형식이 만화와 같은 형식이었던 것 같다. 동화의 느낌이 강한 이야기. 분위기이지만 이 책의 한 페이지에 들어가 있는 작은 컷들이 많아서 만화의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더 이 책이 짧은 동화임에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연필의 고향이라는 책을 보면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연필의 고향이라는 제목에 맞게 그림들이 연필로 그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 빈티지한 느낌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작가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잃어버리기 쉬운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마음이 아닐까? 연필이라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다른 필기도구에 비해서 더 쉽게 잃어버리는 존재 같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려진 작은 물건들의 입장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20P)

주인을 잃은 연필들의 주인이 되어주기로 한 이 책의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행동이 귀여워 보이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이 따뜻하다.

귀여운 동화의 매력이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연필들, 아이들의 이야기, 그림들을 보면서 동화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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