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톰 행크스 지음, 부희령 옮김 / 책세상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서평

 

   

 

 

★☆★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 세계 10여 개국 번역 출간 중 ★☆★

 

이 책은 영미소설로 17가지의 이야기로서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제목은 이 책의 17가지의 이야기 중 어느 제목에도 없지만 이 책의 전체적인 이야기에서 타자기의 느낌, 빈티지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타자기를 사용하지 않았었기에 타자기의 매력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타자기의 매력을 알게 된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기 전 이 책의 작가를 보았을 때 이 책의 작가의 이름인 톰 행크스를 어디에선가 들어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배우인 그 톰 행크스였다. 영화배우가 쓴 책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 책의 소재가 타자기라서 더 신선했던 것 같다. 타자기에 관심이 있는 작가가 쓴 글이기에 더 매력적이다. 타자기에 영감을 받아서 쓴 이야기라니 더 궁금해졌다.

이 책의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17가지의 이야기의 소재가 다양했다. 각각의 이야기에 각각의 주인공들을 보고 그들의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각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타자기가 나오지 않는 내용들도 있었다.(타자기를 많이 언급했지만 타자기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그런 이야기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또 이야기가 길지 않았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은 내 마음의 명상록이라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다른 이야기들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타자기가 많이 언급되고, 이야기되는 부분이라서 더 관심 있게 읽었다.

 

 

(279p)

영원히 작동하는 기계라는 타자기, 타자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타자기가 이런 기계구나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노인이 타자기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인데, 작가가 타자기 애호가라는 소개를 보고 결국 이는 작가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매력적이었던 타자기의 이야기. 17가지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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