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황궁연애담 - 상
차소희 지음 / 연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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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황궁연애담 상 서평

 

 

이 책은 차소희 작가의 책으로, 이 책은 동양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황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그래서 이 소설은 동양, 로맨스와 판타지의 각각의 요소를 느껴볼 수 있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크게 느껴졌던 부분은 동양부분이었다. 이 소설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 요소가 많이 드러났던 것 같고, 그 다음은 로맨스였고, 많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 소설의 배경으로 깔린 것은 판타지요소이다. 이 책은 한나라와 숙나라. 진나라 등 다양한 나라가 등장하지만 실제로 있던 나라가 아니라 새로운 동양 세계관이다. 신 황궁연애담이라는 제목처럼 황궁에서의 이야기는 다른 장르보다 더 신선한 것 같다.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그런 시대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 소설은 상, 하권 2권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상, 하권 각각으로 구분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원래 여주는 황제의 사랑을 이용해서 이익을 취했던 그런 나쁜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죽기 전 후회를 하게 되는데 이 책 신 황궁연애담 상권에서는 죽기 전의 이야기 그리고 죽고 나서 다시 과거로 다시 돌아가면서 생기는 이야기의 순서로 이어진다. 죽기 전 자신이 황제를 사랑했음을 깨달은 여주 서희련의 이야기가 이 책의 줄거리이다.

이 책의 남자 주인공인 황제는 서희련을 사랑해서 그녀의 부탁을 다 들어주고 있었는데, 다시 과거로 돌아간 그는 서희련을 몰랐던 상태로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자신을 사랑해주던 황제와 어떤 일들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소설이었다.

 

 

(55p)

과거로 회귀하기 전 황제가 희련을 사랑했다는 걸 잘 드러내는 부분이었다. 황제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 사랑을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사용한 희련의 모습과 대조된다.

 

 

(102p)

희련이 자신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 전의 과거로 돌아가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는 부분이었다. 앞으로 그녀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은 여자주인공이 착하지 않다. 흔히 다른 소설에서 악역이 되는 인물이 주인공이다. 또 그녀의 입장에서 이 책의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악역이 행동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상권에서는 아직 과거로 회귀해서 많은 일들이 전개되지 않았기에 앞으로 여주와 남주인 황제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또 그녀가 전과 같은 결말을 맞게 될지 하권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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