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난 + 나에게 넌 세트 - 전2권
동그라미.새벽 세시 지음 / 경향BP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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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난 나에게 넌 세트 서평

 

 

이 책의 분야는 에세이 분야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의 작가는 동그라미와 새벽 세시이다. 200만 독자가 사랑한 작가들이라고 해서 이 책이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질지 더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새벽 세시 작가는 새벽 세시라는 책을 읽어보았기 때문에 뭔가 그 책에서 느꼈던 그런 감성들을 다시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두 권이 세트로 이루어져 있어서 신선했는데 제목부터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라는 제목이라서 이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에게 난은 동그라미 작가가 쓴 책이고, 나에게 넌은 새벽 세시 작가가 쓴 책이다. 이 책을 보면 각각의 두께가 거의 비슷한데 각 책마다 250페이지 정도 된다.

 

 

(너에게난-15p, 나에게 넌 14p)

사실 이 책 세트를 읽을 때 둘의 내용이 제목에 따라서 다른 내용이 진행될 것이라고만 생각해서 각각의 책을 따로 한 권씩 읽었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서 두 책의 내용들을 비교해보니 작은 주제들이 나올 때 마다 그 제목들을 연결해보면 이어진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내용들을 보았을 때도 서로 다른 측면에서 이야기하고 있음이 느껴지는데 동그라미 작가의 책인 너에게 난에서의 이야기와 새벽 세시 작가의 나에게 넌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한 이야기에 대한 두 가지의 측면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그런 구성이었던 것 같다.

위의 사진을 보면 같은 마음, 다른 마음 찾기라는 제목이 보인다. 각각의 제목이 연결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 각각의 내용들이 제목에 맞는 내용들이지만 또 다른 책과 비교해보면 서로 다른 사람의 입장을 들어보는 그런 내용들이 전개가 되었다. 이런 전개가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너에게 난-45p)

이 책에서 우리는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사랑이 무엇일까? 사랑이 어떤 것일까? 사랑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 감정들이 나오는 이야기들을 읽어보면서 공감이라는 감정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랑은 어렵고 사랑은 복잡하지만 사랑은 필요한 감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각각의 주제들에 대한 짧은 이야기들이 이어지는데 이 이야기들이 짧지만 인상깊다면 우리는 사랑을 경험하고 경험했고 경험할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뒷 부분에는 사랑에 관련한 질문들에 대한 작가들의 답변이 있다. 그 질문이 내가 하고 싶었던 질문이라면 작가에게서 그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두 권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각각의 책을 읽어도 공감이 될 것이지만 한 측면만이 아니라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동그라미, 새벽 세시 작가의 사랑이야기를 함께 만나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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