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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디제이 아오이 지음, 김윤경 옮김 / 놀 / 2018년 4월
평점 :
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서평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1/pimg_7935422641905200.png)
이 책은 사랑이 끝나고의 이별 과정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로 하고 있는 에세이 책이다. 이별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서 이 이별을 마주하는 방식들이 사람들마다 다른 것 같다.그렇기 때문에 사람들마다 다른 방식의 이별에 대한 대처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이별들에 대해서 이별을 잘 마주하는 법, 그래서 내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의 조언을 던져준다.
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는 제목처럼 이렇게 변화할 수 있도록 작가는 조언을 정말 객관적으로 그리고 조금은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조언을 해주는 것이 꼭 필요한 순간이 있다.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더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이별 후에 이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사람이나 이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의 경우에 이 책을 통해서 이별에서 벗어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각 챕터에서마다 하는 이별의 이야기를 보면서 자신의 경험을 생각해보면서 읽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이 이야기들 중 공감가는 이야기가 있었다면 자신의 이별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이별을 하고 그 이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받아들이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의 독특한 구성이라면 이 책을 펼치면 왼쪽 페이지에는 각 이야기의 주제가 있고, 그 옆에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오른쪽 페이지의 글들을 보기 전 미리 제목, 주제를 읽어보게 된다는 점이 독특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내용들에 메시지처럼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글이 전개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이 부분들은 실제 이런 예시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더 공감을 자아낼 수 있었던 부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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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1/pimg_7935422641905205.png)
(62~63p)
앞에서 이야기한 구성을 보여주는 책의 일부분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이렇게 이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이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는 식으로 전개가 된다.
이 책은 사랑이 끝나고의 이별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결국 이별은 하나의 과정일 뿐이고, 우리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조언들로부터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길을 찾아나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