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냥이는 바쁘다옹 - 고양이의 비밀스러운 일상 드로잉
케이트 아네브스키 지음, 엘렌 심 옮김 / 청림Life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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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냥이는 바쁘다옹 서평

 

 

오늘도 냥이는 바쁘다옹은 드로잉북으로 제목처럼 고양이가 많이 나오는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궁금했었는데 책에 있는 설명들을 읽어보고 어떻게 책을 활용하면 되는지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펼쳐보면 일단 고양이들만 어떤 포즈를 취하고 그려져 있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래 주어진 글에 있는 미션대로 이 글을 보고 떠오르는 것들을 적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정말 인상깊었던 문장은 앞의 표지에 있는 문장이다.

이 책의 옮긴이인 엘렘 심의 말인데 혼자 남겨진 고양이의 하루를 상상해보세요. 고양이라고 못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라는 말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말인 것 같아서 더 좋았다. 고양이라고 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못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함으로써 뒤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오늘도 냥이는 바쁘다옹이라는 제목처럼 하루 하루 다양한 일들을 하느라 바쁜 고양이들을 만나보는 것이 정말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고양이가 그려져 있고 그 고양이가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서 그리는 것이기에 다양하게 상상해볼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하게 상상해본 것을 그려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림을 잘 그리던 못 그리던 상관없이 상상만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그림을 그릴 수 있기에 고양이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을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고양이를 먼저 꾸며주었는데 아이스크림콘을 먹는 고양이를 그리는 것이 첫 번째 그림의 주제였다. 아이스크림콘을 먹는 고양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나는 아이스크림콘을 먹는 고양이 중에서도 놀이공원에서 고양이가 아이스크림콘을 먹고 있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했다. 그래서 그렇게 그려보기로 결정하고 그림을 그렸다. 처음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내가 그림을 그림으로 인해서 변해가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즐겁게 그렸던 것 같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할 때 색연필을 사용했는데 색연필이 잘 그려지는 종이여서 좋았다.

이 책은 냥이를 꾸며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어떤 냥이가 탄생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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