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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감성여행 - 드로잉 129
배영재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4월
평점 :
중남미 감성여행-드로잉129 서평

이 책은 중남미 감성여행이라는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남미를 여행을 다녀온 후에 쓴 책이다. 사실 중남미는 자주 가는 여행지는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을 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도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작가가 처음에 이야기한 것처럼 여행 드로잉으로 여행 컨셉을 잡았다고 하는데 그에 걸맞게 드로잉 그림들이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신기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드로잉이 참 많은데 그 드로잉들을 보면서 이렇게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보통 여행을 가면 사진은 많이 찍지만 사진과 더불어서 그림을 그려볼 생각은 잘 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림으로서 남기면 정말 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작가처럼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다음 여행에서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그림들은 크로키 형식의 그림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사진을 찍은 후에 그려진 그림들도 있어서 정말 실제적인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드로잉이나 사진을 보면 중남미는 아름다운 자연, 광활한 자연이 특징인 것 같다. 중남미로 여행을 가는 것에는 작가처럼 그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떠나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자연을 감상하고자 하는 의미도 클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중남미의 여러 나라에서 작가가 간 곳들을 알아볼 수 있었고 그곳에 대한 설명 그리고 역사 등 다양한 지식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중남미 여행을 떠나보지 못한 나도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고, 그곳에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4p)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드로잉의 모습이다. 정말 이렇게 여행을 떠나서 그리는 그림이 이렇게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여행의 여운이 크게 남을 것 같은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115p)
나스카 지상그림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이 전반적으로 작가가 간 곳이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다는 걸 잘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정말 수록된 그림들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실 수 있다는 점도 신기하지만 자신이 여행을 간 곳의 그림들을 그려보는 것에 엄청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중남미에 대해서 짧게 중요한 이야기들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을 드로잉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감성여행이 가능해지는 드로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