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힘 - 인류 문명의 진화를 이끈
<독서의 힘讀書的力量> 편집출판위원회 지음, 김인지 옮김 / 더블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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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 서평

 

 

내가 책을 읽을 때 독서의 힘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읽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독서가 중요함은 알고 있지만 독서할 책을 고를 때 보통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더 먼저 보게 된다.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다양한 부분의 독서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좋은 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면서 독서의 힘,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

이 책 독서의 힘은 제목처럼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문자를 쓸 수 있게 되고, 책을 만들게 된 역사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결국 우리에게는 독서가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지금은 이렇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많은 역사들과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왜 독서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중국에서 5부작으로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 독서의 힘을 책으로 만든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중국에 대한 이야기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필요한 서양의 이야기는 넣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생각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중국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하기에 우리나라와 완전히 맞는다고는 당연히 이야기할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분명히 독서가 중요함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책을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옛날의 우리는 유학과 같은 중국의 학문에 분명히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237p)

스마트폰과 같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가 생겨서 우리가 책과 같은 매체를 잘 접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어떤 자료를 찾으려고 해도 책을 읽어보고 찾는 것보다 스마트폰 한 번의 검색이 더 쉽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것은 좋다. 그럼에도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책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독서의 힘이 더 알려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을 정리하면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그냥 독서가 무작정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우회적인 느낌이지만 역사들을 이야기하면서 책이 이렇게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쳐왔다고 이야기하는 점이었다. 자연스럽게 왜 책이 중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중국의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우리나라의 상황으로서 독서의 힘을 알아볼 수 없었던 점이었다.

독서의 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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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00: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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