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명화 엽서북 서평

스티커 아트북 : 명화 엽서북 (양장) - 손 안에 펼쳐지는 안티 스트레스 북 ㅣ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4월

스티커 아트북-엽서북 서평

이번에 해보게 된 스티커 아트북은 엽서북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엽서 사이즈의 책이고 손과 비교해보면 손보다 조금 큰 사이즈였다. 엽서북이라는 말처럼 스티커를 붙인 뒤에 엽서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엽서를 보내는 사람이라면 또는 엽서로 간직하고 싶다면 이 책을 활용하면 의미 있는 엽서를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티커를 붙여볼 수도 있고, 열심히 붙인 스티커 엽서로 마음을 담은 편지까지 작성한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이 책을 소개하려면 우선 스티커 아트북이 어떤 책인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할 것 같다. 나는 처음 스티커 컬러링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이제는 스티커 아트북이 어떤 책인지 잘 알고있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하면, 스티커 아트북은 도안에 주어진 숫자에 맞추어서 주어진 스티커에서 맞는 번호를 찾아서 붙이는 방식으로 엽서 도안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10가지의 도안이 있는데 폴리곤 아트라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서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점에서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명화는 보았지만 폴리곤 아트는 보지 못해서 폴리곤 아트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미지를 도형으로 나누어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이라고 한다. 스티커를 붙이면서 입체감 있게 그림을 표현하는 폴리곤 아트로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스티커의 색이 다양하고 그 다양한 색이 조화를 이루면서 입체감이 보였었는데 이런 방법이 폴리곤 아트라니 새롭게 알게 되어서 완성하고 더 뿌듯했다.

스티커 아트북에서 처음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라는 작품인데 이 작품을 스티커로 완성해 보다니 정말 재미있었다. 책에서 엽서도안과 스티커를 분리하고 붙일 수 있게 되어있다.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완성하는데 걸린 시간을 생각해보면 스티커 아트북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여유롭게 해서 약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하다보면 완성하는 시간은 신경을 잘 안쓰게 되지만 처음 보다는 빠르게 완성한다.

이 책은 엽서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작은 사이즈만의 장점이랄까. 또 스티커의 양이 대부분의 도안에 약 150개 정도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더 빠른 시간에 하나의 도안을 완성할 수 있었다. 10개의 도안이 있어서 각각 다른 느낌의 도안을 원하는 대로 골라서 완성할 수 있다. 어두운 분위기의 그림도 있었고, 밝은 분위기의 그림도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골라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여러 가지 명화를 스티커를 붙이면서 알아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새로 만나게 된 작품들이 있다면 새롭게 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티커 아트북의 가장 큰 장점을 고르자면 항상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정말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기에 이 책은 매력적이다. 혹시라도 스티커 아트북에 도전하고 싶지만 뭔가 복잡해 보여서, 어려워 보여서 고민하고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특히 이 책은 엽서사이즈여서 더 다가가기 쉬울 것 같다. 앞으로도 스티커 컬러링, 스티커 아트북은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나만으로는 아쉬워서 두번째 도안도 해보았다.

정말 개성있는 작품이 완성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