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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핑크 블루 ㅣ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윤정미 사진, 소이언 글 / 우리학교 / 2021년 2월
평점 :
< 안녕? 나의 핑크 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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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은 ‘핑크 & 블루 프로젝트’를
사진 그림책으로~ 과연!
뉴욕타임즈 극찬!
라이프지 표지 선정!
내셔널 지오그래픽 커버스토리 장식!
파리, 브뤼셀, 뉴욕, 토론토, 베이징 등
세계 100여개 주요도시 전시회 개최!
미국교과서 전격 수록!
“ 사람들은 색에 이름을 붙인 다음,마음대로 편을 나누었어요.”
“하지만 원래 그런 색은 없어요,”
사진작가 윤정미의 ‘핑크 & 블루 프로젝트’가
사진 그림책으로 출간되었는데요.
아이가 태어나면서 아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고민한 색!
핑크를 살까? 파랑을 살까? 어떤 것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아이 성별이 구별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제 생각이 맞을까요?
아이는 태어나면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까지 집에서 핑크 공주라고 불렸습니다.
핑크색 옷에 핑크색 신발에 핑크색 가방을 매고 등교를 합니다.
솔직히 한편으로 걱정도 되었습니다.
세상에 얼마나 예쁘고 고운 색이 많은데, 핑크색 만을 고집하는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 엄마의 노파심이 발동합니다.
그리고 이제 4학년이 되는 딸아이는 핑크 공주가 아닙니다.
지난 여름에는 민트색이 겨울에는 검정색이 좋다고 시즌마다 옷 색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옷색이 변한다는 건, 학용품이며 신발까지~ 아이의 세상에 다른 색으로 채워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안녕? 나의 ‘핑크 블루 ’는 그런 의미에서 제게 소중한 책인데요.
자라는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은 도서이기도 합니다.
멋진 프로젝트의 윤정미 작가의 사진 속에 섬세하고 가슴을 적시는 글귀들이 어울어져서
따듯한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데요.
이제 책장을 넘겨 보세요.
핑크 블루가 만들어낸 멋진 세상과 만나실 수 있답니다.
그곳엔 어릴 적 내가 , 나의 사랑하는 아이가
그리고 내 동무가, 나와 함께 하는 이웃이 담겨 있답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