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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최고의 스승이었다
윤정구 외 지음 / 성안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 아이가 최고의 스승이었다 >
- 진성부모의 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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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환대와 치유의 공동체로 복원하는 원리는 연구하는
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에서 발간한 도서!
< 아이가 최고의 스승이었다 >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할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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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아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
독립적인 인간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분신으로 ~
동일시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저자는 < 아이가 최고의 스승이었다 >에서
프로크루스테스 (Procrustes)의 침대를 통해서
자녀 교육의 답안인 모범생~ 과 비교 합니다.
* 프로크루스테스 : 지나가는 사람을 잡아다 자신이 만든 침대에 눕히고
이 침대보다 길면 손발을 자르고
침대보다 작으면 다리를 늘려 죽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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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최고의 스승이었다 >을 통해서 나의 현재와
내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동무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 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
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살생을 해서는 안 되고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 되고
물자를 낭비해서는 안 되고
거짓에 침묵 동조해서는 안 된다
안 되는 것은 안 된다! 는 것을
뼛속 깊이 새겨주는 일이다
셋째는 평생 사는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자기 앞가림은 자기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과
채식 위주로 뭐든 잘 먹고 많이 걷는 몸생활과
늘 정돈된 몸가짐으로 예의를 지키는 습관과
아름다움을 가져보고 감동할 줄 아는 능력과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홀로 고요히 머무르는 습관과
우애와 환대로 많이 웃는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중략)
그리하여 나는 그저 내 아이를
'믿음의 침묵'으로 지켜보면서
이 지구별 위를 잠시 동행하는 것이었다"
박노해님의 '부모로서 해줄 단 세 가지'의 글귀~가 제 마음을 울립니다.
< 아이가 최고의 스승이었다 >에는 진성부모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연, 어떤 부모가 진성부모일까요?
진성부모 되기 ( Authentic Parenting)
"우리는 누구에게나 스승이자 제자이다."
신영복 선생이 남긴 말입니다.
상대를 동질성으로 포획하려는 마음을 포기한다면
타자는 자신의 경계를 넘어 무한으로 인도해주는 스승이 된다~
레비나스의 타자되기~
동질성으로 상대를 포획하는 마음을 버리고
스스로 몸을 낮춰 제자 되기를 자청하는 것은
타자를 나보다 더 높은 자리에 놓고
스승으로 환대해 주는 것인데요.
긍휼과 환대~~가 자녀 육아에 큰 축이네요.
< 아이가 최고의 스승이었다 >에는
좋은 부모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내가 놓치게 되는 것들을 한번 더 생각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도서네요~
< 아이가 최고의 스승이었다 >을 읽으며
육아의 최심! 기억해 보아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